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중 드디어 마지막 작품인 강남 1970이 나왔습니다.전작들인 와 를 같이 비교하면서 감상하면 좀 더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말죽거리 잔혹사는 학교에서의 폭력, 비열한 거리는 거리에서의 조직과 폭력...그리고 이번에 강남 1970은 조직과 폭력, 그리고 돈과 땅이 서로 얽히면서 인간의 욕망을 잘 보여줍니다. 특히, 강남에서는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기 위하여 베드신도 종종 등장하는데, 이걸 예상하지 못한 분들은 아마 조금 충격을 먹었을 것 같네요.이 영화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이기도 하죠. 그랬기때문인지, 거리3부작중에서 제일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긴 당시 권력이 영화보다 더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네요.영화에서는 대통령 선거인가..
영화 오늘의 연애는 좀 어중간한 영화네요.그래도 이승기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연(오늘의 연애) 주제는 썸인데, 작년 한해 굉장한 주목을 받았죠.연인인 듯, 연인이 아닌 듯... 뭔가 미묘한 관계! 이승기와 문채원 역시 썸남썸녀...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이승기는 흑심을 품고, 문채원은 거부하는 상황이죠. 이승기는 데뷔 이후 십여년 만에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는데, 목표로 190만명을 잡습니다.“손익분기점이 190만명이니 손해는 안 보는 것이 1차 목표예요. 하지만 감독님 최고 흥행작 (350만명)을 넘어서는 게 더 큰 목표죠. 배우로서 저 상 욕심 많아요. 신인상 당연히 탐나죠. 40살쯤 됐을 땐 남우주연상도 받고 싶고요. 이런 건 좀 솔직해도 되지 않나요?” 오늘의 연애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