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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현경 남편 민영기, 이현경 남편 첫만남이 어떻게 시작되었느지 흥미롭네요.
민영기는 "아내 이현경이 뮤지컬 '삼총사' 첫 공연할 때 찾아왔다. 그때 아내가 분장실에 와서는 노래를 배우고 싶다고 했다. 그런 아내의 첫인상이 마치 천사같았고, 난 첫눈에 반해서 결국 아내를 가르치게 되었다."
민영기는 "그러다가 내가 한 달 동안 지방에 내려가게 되어서, 한동안 이현경과 만나지 못하게 되었다."
민영기는 "어느 날 새벽 4시까지 전화하다가 아내에게 '우리 지금 당장 사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아내는 '시간을 더 달라'라고 하더라. 아내의 그 말에 '지금 대답하지 않으면, 전화를 끊지 않겠다. 그리고 밤을 꼬박 새고 공연장에 가겠다. 난 밤을 새고서도 공연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현경 남편 사진
민영기 이현경 아들 사진
민영기는 "그러자 아내가 '일단 알겠다고 전화를 끊자'라고 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고 난 뒤에 통신사에서 전화가 왔다. 바로 (아내가) 커플 요금제를 신청했다는 내용이었다. 그 다음부터 정식으로 사귀게 되었고,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이현경은 "남편은 웃는 모습이 순수하고 멋있었다."
그런데 민영기가 결혼한 다음에 경제권을 아내에게 쥐어 주고 사는 것 같네요.
민영기는 "결혼 전에는 내가 돈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 공연하면 큰돈이 들어와서 차도 사기도 하는 등, 돈씀씀이가 컸다."
경제권이 비록 민영기 부인에게 있지만, 그만큼 이현경이 남편을 챙겨주네요.
물론 이들 부부의 수입이 그만큼 많으니까, 수십만원씩 지갑에 챙겨줄 수 있는 것이죠.
참고로 이현경이 임신했을 때의 사건입니다.
이현경은 "(두번째 임신했을 때) 남편의 반응이 너무 무덤덤했다. 놀라고 난리 날 줄 알았는데 그냥 '진짜 임신이야?'라는 말만 하더라."
민영기는 "사실 기뻐하지 않은 것이 아니다. (내가 그랬던 것은) 혹시 임신이 아닐까 봐 신중했던 거다"
이후 이현경은 아들을 낳았는데, 모자가 함께 광고에 출연하기도 하고, 토크쇼에 출연하기도 하는 등, 요즘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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