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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탤런트 김성환 부인은 친구의 사촌동생이었는데, 김성환이 군대에 있을 때 사귀게 되었네요.


김성환은 "아내는 친구의 사촌동생이었다. 내가 군에 있을 때 아내와 편지를 교환했는데, 어느날 아내가 우리 부대로 면회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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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은 "아내의 면회에 맞추어서, 동기들이 '소양강 배 끊기는 시간을 노려라'라고 조언하더라."

탤런트 김성환 부인 사진

김성환은 "아내는 안전한 곳에 따로 재웠다. (하지만 당시가) 기억이 잘 안 난다."


아마도 이때 역사가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 하네요.

하지만 김성환의 결혼은 그다지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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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은 "군을 제대한 다음에 처가에 결혼 허락을 받으러 갔는데, 처가에서는 우리 결혼을 반대했다. 내 직업이 탤런트라고 했는데, TV에도 나오지 않아서 그랬던 것 같다."


김성환은 "처가가 이순재 선생님 친척집이었다. 그때 장인어른께서 `나중에 이순재처럼 될 수 있느냐?`라고 물으셨는데, 내가 "제 키가 작나요. 인물이 못생겼나요?"라고 대답했다. 그래서 많이 혼났다."


아무튼 이렇게 어려운 결혼을 한 김성환은 아들 2명을 낳게 됩니다.

그 두 아들중의 한명이 바로 김도성입니다.

탤런트 김성환 아들 사진

현재 김성환 아들 김도성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바람의 나라, 천추태후, 엄마도 예쁘다, 산너머 남촌에는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에 출연하면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고 있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과거 2008년 KBS 탤런트 공채 심사위원장이었을 때, 자신의 아들을 탈락을 시킵니다.


당시 김성환은 "나는 아들의 후원자이지만, 모든 것은 실력으로 평가해야 한다."라고 말을 하면서, 아들을 탈락시킵니다.


김성환이 아들을 이렇게 강하게 키운 덕분에, 오늘날 연기자로 안착이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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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과거 활동은 아래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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