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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에서 박근혜 일기가 공개되었네요.

그런데 여기에 박근혜 임신을 시사하는 구절들이 눈에 보입니다.


시기적으로도 묘하네요.


박근혜 일기는 무척 많은데, 그중에서도 특히 1989년 1월부터 1993년 7월까지의 일기를 한데 모은 책을, 지난 1993년 11월 5일 출간합니다.


당시 박근혜 일기의 제목은 '박근혜 ? 평범한 가정에 태어났더라면'이었죠.


그런데 여기 구절중에 이런 부분이 눈에 띕니다.



. .

- 내가 왜 태어났을까?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것이 생이라면 새 생명을 또 탄생시킨다는 일은 그 아기에게 끔찍한 짐을 지워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새 생명을 또 탄생시킨다는 일은 그 아기'라는 말은 박근혜의 임신,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두번째 이상이라는 점을 시사합니다.

박근혜 사진

그 다음 구절에서는

-그런데 요즘에는 난생처음으로 산다는 것이 기쁘고 고마운 일이라는 느낌이 든다. 눈에 보이는 기쁜 일도 없고, 오히려 객관적으로 볼 때 나의 생활은 불행하다고 보여 지기도 하겠지만 나로서는 난생처음 가져보는 마음의 평온이라서 하루하루가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다


이처럼, 박근혜가 임신을 찬미하는 것,

박근혜의 출산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대체, 젊은 여성이 어떤 상황이어야,

'새 생명을 또 탄생시킨다는 일', '그 아기에게 끔찍한 짐'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 .

게다가 박근혜는 '하늘의 선물'이라는 말도 사용하죠.

- 내 생에 다시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어 하늘의 선물이라고 감사히 생각하며 정말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아까운 물건 쓰듯 없어질까 두려워하며 순간순간을 기쁘게 살고 있다


이런 부분들은, 박근혜의 임신과 출산을 시사하는 부분들이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이 일기는 특히, 1992년 5월이었고, 묘하게도 현재 정유라의 출생 시기와 비슷하게 겹치네요.

(박근혜 딸 정유라 출생연도)


. .


아래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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