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최순실 트럼프 덕분에 대통령 당선되나

반기문 최순실, 반기문 트럼프 사건 영향이 무척 흥미롭네요.

반기문에게 절호의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잘 알려졌다시피,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와 새누리당 지지율이 엄청나게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친박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반기문 지지율 역시 같이 하락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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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로라면, 반기문에 대선 후보로 나올 수가 없을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 연출되었는데,

반기문이 한마디합니다.

"난 노무현 정권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된 사람이다."

반기문 트럼프 사진

역시 기름장어라는 별명답게, 이제는 친박과 거리를 두고, 노무현의 색채를 강하게 내비추네요.

아마 노무현 열성 지지자들은 이런 반기문의 '태세 전환 멘트'를 굉장히 싫어할테지만, 새누리당 지지자들, 혹은 중도층에게는 어느 정도 먹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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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번에 미국 대통령에 트럼프가 당선이 되었습니다.

트럼프 공약중에 주한미군 철수, MD 철회 등, 한국의 국방력을 크게 약화시킬 공약들이 많은데요.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안보 불안 때문에, 다음 대선때는 경제 이슈가 아니라, 다시 안보 이슈가 주요 의제가 될 가능성이 무척 높습니다.

물론 경제가 굉장히 안 좋은 상황이기는 하지만,

주한 미군이 철수한다든가, 혹은 방위비 분담금이 대폭 올라가는 상황에서는, 이것이 주요 이슈가 되지 않을 수가 없으니까요.

그런면에서 반기문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잘 아는 사이이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와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등을 주장하면, 상당히 먹힐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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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병원과 손연재는 아래 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