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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현기환 엘시티 사건이 터졌는데,

사실 박근혜 대통령의 체면이 아주 우습게 되었죠.

(현기환 이영복 회장)


박근혜는 엘시티 비리와 관련된 수사를 엄정히 처리하라라고 한지 불과 2~3일만에, 친박인 현기환에 대한 엘시티 이영복 회장과의 의문점이 흘러나옵니다.


이건 TV조선에서 보도를 했는데, 확실히 요즘 조선일보 계열이 박근혜 저격수로 맹활약을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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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TV조선의 보도 다음에는 검찰이 화답을 하는 것처럼, 현기환에 대한 조사를 시작합니다.

현기환 사진

참고로 현기환 나이는 58살, 1958년 6월 10일

현직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현기환이 친박내에는 무척 중요한 인물중의 한명입니다.


. .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고,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그나마 친박내에서는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스로 '내가 한 약속이 대통령과 한 약속과 같다'라는 발언을 김성회 전 의원에게 하는 등, 암묵적으로 권력을 많이 휘둘렀죠.


(참고로 현기환은 최경혼, 윤상현 등과 총선 개입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음)


아무튼 이런 경력의 현기환이기에, 이번 엘시티 이영복 회장과의 관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에, 친박이 받는 타격은 엄청난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 사건을 계기로, 검찰 역시 박근혜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서 새로운 주인(?)을 찾을 것 같네요. (혹은 이미 찾았는지도...)


박근혜가 엘시티 사건을 엄중 수사하라고 했는데, 제 1호로 친박 인사를 잡았으니...


. .


정두언 박근혜 사생활 발언은 아래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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