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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아버지에 대한 상처와 분노가 잘 느껴지네요.

허지웅 아버지 교수(원주에 있는 대학 교수)인데, 아들에 대한 지원을 한푼도 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허지웅 아버지에 대한 발언들

허지웅은 "예능 프로그램‘아빠를 부탁해’를 보면서 아버지가 없어서 운다. 친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이혼한 후) 아버지와 나 사이가 굉 장히 안 좋았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도 (경제적인 원조를) 받아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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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은 "대학생 때 돈을 벌기 위하여 아르바이트를 3개나 했다. 너무 힘들어서, 아버지에게 전화했는데 돈이 없다고 하더라. (아버지 직업상) 돈 없으실 분이 아니었는데, 그런 말씀을 하셨다."


허지웅은 "얼마전에 아버지 만나서 아버지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어머니 남편으로 내 아버지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아마 허지웅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트라우마가 큰 것 같습니다.

허지웅 사진

아버지와 화해는 했지만, 연락은 하지 않고 산다고 하니까, 진정한 화해는 아닌 것 같네요.


허지웅은 "젊은 시절 오랜 세월동안 아버지를 원망하는 힘으로 살았다."


아마 이런 트라우마는 쉽게 지우기도 힘들고, 쉽게 화해를 하기도 힘들 것 같네요.


실제로 허지웅이 아버지에 대하여 쓴 글을 보면, 그런 사연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이 글에서 허지웅이 착각한 부분이 좀 있는 것 같긴 하네요.

사실 사람에 대한 증오는 이런 오해들이 겹겹이 쌓여서 형성되는 것이죠)

이런 오해를 보면, 좀 안타깝기도 하네요.



먼저, 허지웅 아버지에 대한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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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esc] 허지웅의 설거지

등록금 지원조차 거절한 당신에게 받고 싶은 사랑과 주고 싶은 미움

이 글에서 허지웅은 등록금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아버지가 교수로 있는 대학교에서 자녀 학비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 부분에서는 아마 해당 대학교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교직원과 학생의 경우에 자녀 학비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하네요.

많은 수의 대학들이 보통 교수등의 교직원들의 자녀가 자기 학교를 진학할 경우에 등록금 지원을 많이 하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음)


아무튼 허지웅은 이 부분에 대하여 조금 착각을 한 것 같은데,

아무튼 대학교 교수란 사람이 아들에게 돈이 없어서 등록금 지원을 못한다는 것은, 정말 너무한 것 같습니다.

허지웅이 어렸을 때 상처를 많이 받았던 이유를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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