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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출신 탤런트 김기현 나이와 김기현 아내(부인)손영화와의 결혼 생활이 무척 흥미롭네요(김기현 성우).


탤런트 겸 성우 김기현 나이는 72살, 1945년 5월 15일 고향은 대전(과거의 충청남도 대덕)

김기현 학교 - 중앙대학교 철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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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은 "아내와 나이차이가 8살이 난다. 그런데 지인이 소개시켜줬는데, 첫만남에서 내가 반해서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했다."


김기현은 "원래 내가 독신주의자였다. 내가 32살까지만 해도 결혼은 안 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아내를 만난 다음에 마음이 바뀌었다. 아내는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지고 있더라."


김기현 부인 손영화는 "남편이 같이 살자, 라는 말에 홀리듯이 남편을 따라가게 됐다."


김기현은 "사실 내가 운이 좋았다. 당시 여자들은 24살이면 결혼을 빨리 해야 한다고 다들 생각했다. 아마도 지금 이 시대라면, 턱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김기현이 아내 손영화를 굉장히 사랑하네요.(김기현 배우자 손영화)

성우 김기현 아내(부인) 사진

성우 김기현 딸 사진

김기현은 "아내에게 선물을 자주 하는 편이다. 한번은 인상 깊었던 향기의 향수를 선물하기 위하여, 백화점에 있는 향수를 모두 맡아보면서 마음에 드는 향수를 사서 선물했다."


김기현은 "또 한번은 동대문시장에서 아내에게 어울릴 만한 옷을 골랐다. 그때 너무 많이 골라기 때문에, 특대 사이즈 여행가방에 가득 채워 선물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선물들이 아내 마음에는 들지 않은 것 같더라."


성우 김기현 와이프 손영화는 "여행가방에 들어 있던 그 많은 옷들 중에서 내가 입을만한 옷이 한 벌도 없었다."


김기현은 "그래서 요즘은 아내에게 선물 대신에 현찰을 준다."


아마도 성우 김기현 부인 손영화의 안목이 굉장히 높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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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은 "아내가 어느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자꾸 기운이 없다고 하더라. 그래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대장암이라고 하더라,"


김기현은 "특별히 아내가 아팠던 것도 아니고 다른 증상도 없어, (대장암처럼) 큰 병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결국 아내가 10년동안 투병 생활을 했다."


10년 동안 무척 힘들었을 것 같네요.

그래도 완쾌가 되어서 다행인데, 김기현이 아내 곁에서 적극적으로 병구완을 많이 했네요.

이런 배우자를 만나는 것이 큰 복이죠.


참고로 김기현에게 딸이 있습니다.

김기현은 "딸이 디자인을 전공했는데 대학교를 1등, 수석으로 졸업했다. 내가 상상할 수 없는 걸 그려 놨더라. (내가 이해할 수가 없어서) 이런 것도 그리는구나, 라고 감탄을 했다."


참고로 김기현은 성우 출신 배우중의 한명입니다.

또다른 성우 출신 배우들로는 김영옥 나문희 사미자 등이 있죠.

그리고 당대 김기현의 라이벌이었던 차재완 최수민 성우 부부 역시 무척 유명한데, 바로 배우 차태현의 아버지와 어머니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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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완 부부에 대한 이야기는 밑의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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