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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정해균 부인(아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정해균 결혼 생활이 무척 흥미롭네요.


탤런트 정해균 나이는 49살, 1968년 8월 16일, 고향은 ㅓ울

정해균 학력 -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졸업


원래 정해균은 연기가 목적이 아니라 연출을 하고 싶어했습니다.

이소룡 영화처럼 멋진 영화를 만들고 싶어서 서울예대에 진학을 했는데, 결국은 직업적인 배우가 되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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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균은 "처음에는 연출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살아보니까 제가 하고 싶은 거와 할 수 있는 거는 전혀 다르더군요. 어쩌면 그 전에((연출을 제대로 하기 전에) 내 욕망을 억지로 눌렀던 것인지도 모르고요."

배우 정해균 사진

어쩌면 정해균이 연출에 대하여 도전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수도 있네요.

아무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해균의 연기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정해균은 "지명 수배범으로 분해서 연기를 했는데, 관객들이 모두 오싹해 했다."


정해균은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가장 중요한 살인범 역활을 맡았지만, (반전때문에) 당시 시사회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런데 정해균의 이런 연기력은 과거 연극배우로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다져지게 됩니다.

그것도 해외 공연을 많이 했죠.

정해균 사진

정해균은 "1998년 극단 여행자에 입단했는데, 해외 공연을 많이 했다. 예를 들면, 지난 2003년 카이로국제실험연극제에서  <연 카르마>를 공연했고, 그것이 대상을 수상했다."


정해균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한여름밤의 꿈>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해서 영국 런던에서 공연했다. 이 작품으로 유럽은 물론 중남미까지 공연을 다녔다."


정해균은 "독일이나 일본 관객들은 굉장히 점잖고, 남미 사람들은 굉장히 호방하다. 마치 우리의 연극 공연을 콘서트처럼 열광하더라."


그런데 이런 연극배우를 하면서 정해균은 굉장한 생활고에 시달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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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균은 "누가 결혼할 때, 10만원 정도 축의금을 내고 싶지만, 현실은 3만원 밖에 못 들고 갈 때, 정말 후회가 된다. 내가 사람 노릇을 제대로 못하는구나, 라는 자괴감이 든다."

(영화배우 정해균 결혼)

그러다가 정해균은 지난 2006년 결혼하게 됩니다.

정해균은 "아내가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를 보러 갔다가 화장실에서 다른 사람들이 내 욕하는 것을 들었다고 하더라. "그 사람(배우 정해균) 진짜 변태, 살인마 아냐?"라고."


정해균은 "아내가 속으로 울컥 했다고 하더라. '우리 남편이 사실은 되게 좋은 사람인데 계속 악역이미지면 어떡하지'라고. 하지만 동시에 내 연기가 그만큼 좋았구나 싶어서, 흐뭇하기도 했다고 하더라."


정해균 부인의 마음이 이해가 될 것 같네요.

앞으로 정해균이 악역뿐만 아니라 좋은 배역 역시 많이 맡으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 같네요.


참고로 정해균에게 아들이 1명 있습니다.

정해균은 "아들이 자라면서 적어도 아빠를 부끄러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난 그 정도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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