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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탤런트 유혜리 최수린은 자매 사이이죠.

유혜리 동생 최수린과의 관계가 무척 재미있네요.

. .
영화배우 유혜리 나이는 53살, 1964년 8월 15일

유혜리 본명은 최수연

그리고 유혜리 여동생이 최수린인데, 본명은 최정일입니다.


둘다 예명을 사용하고, 특히 유혜리의 경우에는 성까지 바꾸는 바람에 친자매이지만, 서로 성이 다른 것이죠.


그런데 유혜리 최수린 관계가 아주 각별하네요.

유혜리 최수린 사진

유혜리는 "동생 최수린과 내 나이가 10살 이상 차이가 난다. 어렸을 때부터 동생이 있기를 바랬는데, 어느날 학교에 다녀왔더니 여동생 최수린이 태어나 있었다."


유혜리는 "그 후부터는 동생은 내 장남감 같은 존재였다. 사실 동생이 태어났을 때 피부가 까무잡잡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시장에 가시면, 매일 표백제로 동생 얼굴을 닦아주었다."


어린 마음에 동생을 위해서 그랬겠지만, 표백제때문에 아무 일이 없었던 것이 닿행이네요.


유혜리는 "동생은 나에게 딸 같은 존재다. 동생을 업어서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 위로 오빠가 두 분 계시고 남동생 하나 있고, 최수린이 제일 막내다."

.. ..
유혜리는 "파리애마로 데뷔한 다음에, 동생(최수린)을 촬영장에 종종 데리고 다녔다. 그 당시 동생이 초등학생이었는데, 촬영장을 굉장히 재미있어 했다. 아마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연기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된 것 같다."


워낙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유혜리가 최수린의 비밀도 많이 알고 있네요.

유혜리는 "제부(동생 최수린 남편)가 우유부단했다. 이미 동생과 결혼날짜까지 잡은 상황에서 (다른 여자와) 선을 봤다."


유혜리는 "그래서 동생이 제부(당시에는 예비 신랑)를 데리고 한강 고수부지로 가서는, (남편을) 패줬다."

... ...
참고로 최수린은 연기자가 아니라 먼저 MC가 되었다가 나중에 전향하게 됩니다.

최수린은 "언니에게 부담이 될까봐 언니 몰래  드라마와 영화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그러다가 SBS MC 전문진행자로 뽑혔는데, 생방송을 하다가 방송 사고를 냈다."


당시 최수린의 방송 사고 동영상인데, 생방송 중에 반말로 "알겠어"라고도 합니다. 역대 방송사고중에서도 손꼽히게 웃기는 사고 동영상같네요.


(새창보기) http://tvpot.daum.net/v/v4fd0JSl3GJSTTTQsRTRJ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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