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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병서 나이, 그리고 최병서 부인(아내)와 결혼 이유가 굉장히 재미있네요. 사실 지금보면, 좀 그렇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식으로 결혼한 사람들도 만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거 최병서가 성대모사나 개그극의 1인자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많이 잊혀져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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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최병서 나이는 59살, 1958년 1월 18일

원래 최병서는 1981년 KBS 한국방송 개그콘테스트로 데뷔를 했었죠.


그리고 1993년 최병서가 결혼을 했는데, 상대는 당시 이덕화 집안이었습니다.

최병서 부인 김경아는 이덕화의 처조카이고, 따라서 최병서가 이덕화의 처조카 사위가 되는 것이죠. (최병서 아내 김경아 집안)

(즉, 이덕화 아내 김보옥가 바로, 최병서 아내의 이모가 됩니다. 즉, 어머니의 형제이죠.)

이렇게 보면, 족보가 좀 복잡한 것 같지만, 사실 이모- 조카 지간으로 굉장히 가까운 사이이죠.

개그맨 최병서 사진

그리고 최병서 처의 이모중의 다른 한명이 바로 김보애(남편이 배우 김진규임)입니다. 이모들이 모두 배우나 한국무용가로 이름을 떨쳤죠.


재미있는 것은, 이덕화 나이는 65살(1952년생)이라는 점입니다.

(참고로 김진규는 1923년생으로, 이덕화와는 거의 30년 가까이 나이차이가 남)


즉, 최병서와 김진규는 30살 이상 나이차이가 나면서, 처조카사위와 이모부님의 관계가 아주 자연스러운데,

최병서와 이덕화 나이차이는 불과 6살밖에 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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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이면, 보통 형 동생사이인데, 항렬이 하나 빠른 처조카 사위가 된 이유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함께 작용했기 때문이죠.

즉, 이덕화 부인 김보옥이 자매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렸고, 또, 최병서가 아내 김경아와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최병서는 "원래는 장인과 형 동생 하던 사이였다. 그런데 당시 친했던 (이덕화의 아내가) 조카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최병서는 "아내는 원래 내 이상형이 아니었다. 하지만 사귀기 시작하게 되었는데, 사귀다가 7,8개월 쯤 되었던 어느날 내가 술을 엄청 많이 마셨다."


최병서는 "그래서 아내에게 전화를 해서 해장국 타령을 했더니, 아내가 내 자취방으로 와서는 해장국과 밥을 해줬다."


최병서는 "결국 그날 사고(?)를 치고는, 이듬해에 결혼하게 되었다."


결국 최병서도 사고(?)를 쳐서 결혼하게 되었네요.

사실 이런 경우가 굉장히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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