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빨갱이 일베 해명과 의혹

가수 윤복희가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했네요.

숨어 있는 4%가 이렇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먼저, 윤복희 트윗의 내용입니다.

-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중략)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처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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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희 빨갱이 일베 해명과 의혹

아마 윤복희는 현재의 시국이 '빨갱이 사탄'들이 미쳐서 날뛰고 있다고 이해를 하는 것 같네요.

윤복희 종교가 기독교인데, 기독교를 보면 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치적인 노선은 다를 수 있다라고 쳐도,

사랑과 관용의 종교인 기독교 신자들이, 어떻게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빨갱이', '사탄'이라고 부를 수가 있을까요?

윤복희가 기독교 교인이 아니라 마치 일베같네요.

(윤복희 일베)

(참고로 윤복희 교회는 온누리교회... 보수적인 신앙공동체에서 신앙생활을 했고, 과거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였다가 낙마한 문창극도 이 교회를 다님)

이에 대하여 윤복희가 해명을 하기도 합니다.

- 나 역시 촛불을 들고 나라를 위해 시위에 나간 사람이다. 우리들(촛불집회 참석자) 보고 이상한 말을 올린 글을 접했다.

- 촛불을 들고 나온 우리를 (보수 단체에서 쓴 글중에서) 얼마 받고 나온 사람들이라는 글을 봤고 난 그 사람(글쓴이)을 사탄이라 말했고 빨갱이라고 불렀다"

사실 윤복희의 해명은 좀 이상합니다.

아무도 박근혜나 극우 보수주의자들에 '빨갱이 사탄'이라고 비난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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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윤복희의 해명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윤복희가 '증오가 포함된' 빨갱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기독교의 진정한 교리는 사랑과 용서인데, 윤복희는 이를 제대로 모르는 것 같네요.

사실 일부 교회 목사와 장로들도 좀 이상한 사람들이 많죠.

분명히 '사랑과 관용'의 종교인데도, 정치판에 자주 끼어들어서, '일부 정치인들'에게 '빨갱이'라고 욕을 하죠.

이런 사람들은 목사나 장로라고 하더라도, 기독교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는지 의문이죠.

본인이 기독교 신자라면, 자기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나 장로들이 '빨갱이'라는 말을 한번이라도 한 적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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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제거 기사 분석은 아래글 참조